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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쟁이 세부담 증가속도 OECD 2위
참여정부 들어 3년 동안 봉급생활자들의 근로소득 관련 세금부담(연금 포함)이 늘어난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나라들 가운데 2번째로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그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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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정부 토지보상비 급증 3년간 국민세금 38조 썼다
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땅을 사들이기 위해 토지보상비로 지출한 국민 세금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. 토지보상비는 2003년 8조3461억원에서 2004년 14조583억원, 200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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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전 2030' 실현에 1600조 … 나랏빚 더 늘 듯
노무현 정부의 장기 계획이 실천될 경우 국가채무는 큰 폭으로 늘어나 미래 세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. 올해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(GDP)의 32.3%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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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푸미흥, 10분 걸으면 골프장과 최신 병원
푸미흥 지역은 대만계 회사가 주축이 돼 건설한 신도시다. 이 도시는 거의 늪 지대에 가까운 불모지였던 호찌민시의 남부 지역을 개발했다. 최초 베트남 당국은 이 거대한 신도시 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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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창업환경 11단계 추락
우리나라의 창업 환경이 올 들어 크게 나빠졌다는 국제 기구의 조사가 나왔다.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(IFC)가 세계 175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기업 환경을 조사해 6일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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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공·주공 분양용 택지 비과세 폐지
내년부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아파트 분양용 택지에도 취득세와 등록세가 부과된다. 반면 노후생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역모기지론을 신청할 경우에는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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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칼럼] 명분과 돈
노무현식 계산법은 독특하다. 노 대통령은 "행정수도 이전 경비는 미미하다"며 4조원이라 했지만 국회예산처가 내민 계산서에는 103조원이 찍혀 있다. "전시작전권 이양에 따른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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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은행 "우리가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?"
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례적으로 '인식 바로잡기'에 나섰다. 이는 조만간 나올 국책은행 구조조정안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보인다. 산은의 첫 공식적 대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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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안한 안정' … 경기는 발목 잡혀
'집값 상승세는 주춤하지만, 건설발(發) 경기불황이 눈앞에 닥쳤다 '. 많은 경제.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8.31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1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을 이렇게 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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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작권' 문제 결국은 돈
럼즈펠드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(전작권) 환수 시점으로 2009년을 공식 통보한 서한에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거론했다. 이는 한국 정부가 '자주 국방'을 추구한다면 주한미군 주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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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멍난 건보재정, 해법은 담뱃값 인상(?)
정부가 잠시 미뤄뒀던 담뱃값 500원 인상을 재추진하고 있다.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건강보험료 지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부족해지는 건보재원 마련과 함께 저출산대책 등에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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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연간 2조5000억 수입
국가가 사행 업종에서 세금 등으로 지난해 거둬들인 돈이 2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. 23일 국무총리실.산업자원부.마사회.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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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적자 뻔한 호남고속철 왜 강행하나
정부가 24일 논란의 대상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. 2015년에 광주까지, 2017년에는 목포까지 고속철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. 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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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줄줄 새는 의료비 지원, 종합대책 세워야
보건복지부가 어제 저소득층 등에 대한 의료급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. 특히 의료기관을 과다 이용하면 지정된 병원.약국만 다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. 정부가 사회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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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서민 잡는 세금 폭탄… 누구를 위한 정책 입니까?"
저는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2단지에 1987년에 입주해 20년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 유정남(62)입니다. 토박이 입주민으로서 정부의 강남 아파트 세금정책에 대해 정책 입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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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가 투기꾼 입니까?"
신당동 개인주택에 살다 지난 1982년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47평형으로 이사하면서 24년째 강남 주민으로 살고 있는 송일성(71)옹은 요즘 두가지 난제를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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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상처 없는 영혼' 작가 공지영
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! 공지영 신드롬!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.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,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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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친여 신문 지원 못해 안달이 난 정권
사채를 끌어다 쓸 정도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신문유통원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. 신문유통원은 지난해 11월 '신문 공동배달 사업을 통해 신문 유통구조를 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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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민주당 거물 리버먼 '이라크전 지지' 역풍 맞았다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을 강력히 지지해 온 민주당의 거물 조셉 리버먼(64.(左)) 상원의원이 8일 코네티컷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했다. 정치신인으로 약 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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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은 찔끔 늘고 세금은 확~ 늘었다
올 2분기 가계 소득이 조금 늘었지만, 세금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. 쓸 돈이 줄어든 가계는 외식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. 국민 전체로는 저소득과 고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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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금으로 북 혁명열사릉 참배"
방북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집단적으로 평양 혁명열사릉에 헌화.참배한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.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등 50여 명이 정부와의 약속을 어기고 열사릉 방문을 강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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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과세·감면축소 '연3조 증세'…반발 거셀듯
올해 초부터 증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비과세·감면제도 축소 방향의 윤곽이 드러났다. 올해 말 일몰이 돌아오는 55개 비과세·감면 제도중 24개가 폐지 또는 축소대상으로 선정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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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 시·도 '정책 짝짓기' 붐
인접한 시.도가 예산을 절약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조에 나서고 있다. 공동사업을 펼치면서 정부를 설득하고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이 대표적이다. 상생(相生)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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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] 세원 늘었으면 세율은 내려야
지난해까지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에선 거래당사자가 정부에 거래가액을 줄여 신고할 목적으로 '다운계약서'를 작성하는 관행이 지속돼 왔다. 취득자는 취득금액을 낮춰 취득 관련 세금을 줄일